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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12명,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전원 취득

기사승인 26-06-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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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심리정서 지원 인력으로 첫걸음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는 이주민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해소와 전문 상담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5월 31일 자격증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최근 이주민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언어 및 문화 차이,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자국어로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 상담사를 찾기 어려워 적절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센터 이용 시 자국 공동체 구성원이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심리상담을 연계해 왔다. 그러나 전문 상담 지식이 없는 일반 통역만으로는 상담의 질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상담 통역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주민지원센타 미술상담사 자격증취득후 기념촬영 (편집국)
 
 

이에 센터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심성교육개발원과 협력하여 지난 3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였다.

미술심리상담은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내담자도 그림과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심리를 표현할 수 있어 언어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일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지원할 경우 문화적 이해와 공감 능력이 높아 상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2명의 이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자격시험에 응시한 교육생 전원이 합격하여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센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 자격증 전달식을 개최하고 교육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내 이주민 상담 및 심리정서 지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이주민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주민의 심리·정서적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9개국 공동체 자조모임·문화·체육행사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음플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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